약 6개월 전 심었던 고구마 모종이 드디어 결실을 맺어 9월 13일(금)에 다함께 고구마를 캐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아주 더운 날씨임에도 학생들은 직접 키운 고구마를 캐는데 기쁜 나머지 더위도 잊고 즐거운 모습입니다.
수확한 고구마는 나누어 각자 집에 들고 가 나름의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해 먹었습니다. 특히, 미니 고구마 케이크의 비주얼은 일품이었습니다,
사진 앞에 번호를 붙였는데도 순서가 섞여버렸습니다..양해 부탁드립니다..
많은 것이 주어지고 정해진 오늘 날, 학생들이 직접 수확활 작물을 선택해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고 이를 수확해 요리해먹는 모습을 보며 원예부를 담당한 교사로서 정말 뿌듯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나누며 성장하는 원예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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